배우 최윤영이 주체할 수 없는 ‘찐매력’으로 예능을 완벽 접수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최윤영, 엄현경, 한보름, 이주우가 ‘찐친바이브 특집: 눈여겨 봐주세요’라는 주제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무엇보다 이날은 최윤영의 끼와 매력이 단연 돋보였다. 최윤영은 친구들과 선미의 ‘꼬리’ 커버 댄스를 추며 등장, 이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춤선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다져진 최윤영의 예능감도 눈길을 끌었다. 최윤영은 네 사람이 지난 2015년 드라마 ‘다 잘 될 거야’ 회식 자리에서 눈치게임으로 친해졌다는 독특한 친분을 밝혔고, 즉석에서 MC들이 눈치 게임을 제안하자 순식간에 “1”이라고 외치며 게임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최윤영의 24시간 흔들리는 팔랑귀 면모도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어떤 말에도 쉽게 흔들려 4인방 중 공식 ‘호구 언니’로 통한다는 최윤영은 흑역사 사진 공개에 부끄러워 하다가도 ‘사진이 귀엽다’라는 말 한마디에 바로 당당하게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최윤영은 “SNS에서 광고하는 물건들은 다 진짜 같고 좋아 보여서 거의 다 산다”라며 본인이 구매한 경추 마사지기, 부기 방지 세트, 먼지떨이 등 남다른 아이템을 소개하며 수줍어하는 엉뚱하고도 러블리한 면모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이효리 백업댄서’ 출신 최윤영이 준비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Rollin`) 커버 댄스는 방송 내내 강한 중독성으로 MC와 출연진까지 따라 하게 만들며 방송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최윤영은 때로는 청순하고 섹시한 ‘댄싱퀸’으로, 때로는 엉뚱하고 귀여운 ‘팔랑귀 언니’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보여준 강력계 형사 ‘김정영’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으로 최윤영이 보여줄 수많은 매력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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