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가 9개월 만에 신보 `UNNATURAL`로 컴백한다.
우주소녀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6월 발표한 `Neverland(네버랜드)` 이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UNNATURAL`은 사랑에 빠진 우주소녀가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표정을 노래한 앨범이다. 우주소녀는 그동안 신비롭고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무심한 척 도도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UNNATURAL`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모든 행동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들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중독적인 훅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인상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발랄하면서 몽환적인 비트에 우주소녀의 보컬이 더해져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Last Dance(라스트 댄스)`,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New Me(뉴 미)`, `음(YALLA)`, `잊지 마(나의 우주)` 등 폭넓은 장르의 수록곡들이 채워져 있다. 특히 멤버 엑시와 설아가 전작 `Neverland`에 이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층 더 성장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유닛 쪼꼬미를 비롯해 방송 및 연기 등으로 따로 또 같이 활동해온 우주소녀가 오랜만에 그룹 활동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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