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가이즈’ 이정신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신은 KT Seezn OTT 미드폼 드라마 ‘썸머가이즈’에서 까칠한 차도남 선우찬 역을 맡았다. 아이비리그를 졸업한 외환딜러이자 유명 건설회사의 막내아들이다.
지난달 30, 31일 방송된 ‘썸머가이즈’ 1, 2회에서 선우찬은 회사를 그만둔 채 제주도에 도착해, 허름한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에서 지내게 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냈다.
고급 스포츠카를 탄 채 시크한 매력을 자랑하며 첫 등장한 선우찬은 리조트에 마중 나온 염아란(임나영 분)과 선우찬을 ‘선서방’이라고 칭하는 그녀의 어머니를 마주했다. 선우찬은 깍듯이 대했지만, 이러한 관계가 싫은 듯 자리를 피하며 염아란의 집안과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에 도착한 선우찬은 넘어지는 진달래(강미나 분)를 잡아주려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하게 됐고, 이후 마태오(이정식 분)와 박광복(권현빈 분)이 우연히 바에 들어와 합석하게 되며 이들의 첫 만남은 시작됐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이들은 위기를 마주했다. 갑작스러운 불길로 바의 일부가 불에 탄 것. 선우찬을 필두로 모두가 “가게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스토리에 흥미를 더했다. 또 바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선우찬은 힘들어하는 진달래를 무심히 챙겨주다가도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의아해하기도 했다.
이정신은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의 선우찬을 시크한 매력으로 잘 녹여내 연기해냈으며, 훤칠한 외모에 모든 것을 갖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썸머가이즈’는 이정신이 전역 후 처음으로 연기하는 작품으로, 시크하지만 세심한 츤데레 캐릭터로 분해 ‘이정신 표 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했다.
`썸머가이즈`는 제주도 해변에 있는 낡은 칵테일 바 부흥을 목표로 5명의 청춘 남녀의 열정을 재미있게 그려낸 웹드라마다. Seezn 앱을 통해 매주 화, 수 오후 6시에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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