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도입 中企 전문인력 매칭…'맞춤형 일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일부터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구인중소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연계해주고 현장 수요 맞춤 교육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과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사업 신청대상은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에 참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으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마트공장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다.

참여 구직자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활용해 스마트공장 도입과 구축, 운영과 관련된 기초 직무교육(48시간)을 실시한다.

또한 기초 교육 후 참여기업과 구직자와 협의를 통해 맞춤형 현장 강의와 프로젝트 기반 심화교육(65시간)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직무교육에 참여하도록 참여 보조비 월 20만원을 3개월간 지급하고, 참여기업에게는 인건비 지원을 위해 훈련수당 월 60만원을 최대 3개월간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제조현장 운영관리를 위한 인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발굴·연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교육을 통해 스마트제조 현장 인력으로 양성·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