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가요계를 향한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판스퀘어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BEFORE SUNRISE Part. 2(비포 선라이즈 파트 2)`를 발매했다.
`오롯한 나`를 찾아 떠나는 T1419의 여정을 담은 `BEFORE SUNRISE` 4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인 `BEFORE SUNRISE Part. 2`는 10대들이 직면해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조명한 앨범이다
전 세계 10대들의 대변인을 자처한 T1419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새 앨범 ‘BEFORE SUNRISE Part. 2’ 소개에 나섰다.
<다음은 T1419(티일사일구)와의 일문일답>
Q. 데뷔 앨범으로 성공적인 첫 항해를 마치고, 두 번째 싱글앨범 ‘BEFORE SUNRISE Part. 2’로 컴백하는 소감은.
A. 레오: 한 달 만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저희의 데뷔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렇게 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타이틀곡 ‘EXIT(엑시트)’ 많이 기대해주세요.
Q. `BEFORE SUNRISE Part. 2’를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A. 건우: 데뷔 앨범 ‘BEFORE SUNRISE Part. 1’이 ‘서론’이었다면, 이번 앨범 ‘BEFORE SUNRISE Part. 2’는 T1419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본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데뷔 앨범이 당찬 포부로 인사를 건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저희 T1419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앨범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저희 T1419가 어떤 노래를 하는 그룹이고, 어떤 이야기를 하는 가수인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신곡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으로 둔 부분이 있다면.
A. 노아: 이번 앨범 ‘BEFORE SUNRISE Part. 2’는 저희 T1419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한 앨범이기 때문에 춤, 노래, 퍼포먼스, 모든 부분에 저희의 메시지가 잘 담길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제로: 또, 타이틀곡 ‘EXIT’가 굉장히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앨범인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데에 가장 집중했습니다. 특히 직설적인 가사들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멤버들끼리 깊은 대화도 여러 번 나누고 회의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데뷔곡 ‘아수라발발타’ 때보다도 훨씬 더 치열하게 고민을 했던 곡인 것 같습니다.
Q. ‘EXIT’의 콘셉트 또는 특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A. 건우: EXIT는 한마디로 ‘경각심을 던지는 곡’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EXIT’는 날카롭고 직설적인 가사로 그런 행동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는 곡입니다. ‘EXIT’를 통해 어른들과 청소년들 모두 다시 한번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의 교복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가 있다면.
A. 케빈: 막내 키오인 것 같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다 보니 가장 학생 같고 교복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키오: 저는 제로 형인 것 같습니다. 새로 바꾼 헤어스타일도 교복하고 굉장히 잘 어울리고 교복 입은 모습이 너무 멋있는 것 같습니다.
Q. 이번 앨범의 수록곡 ‘DRACULA(드라큘라)’를 소개한다면.
A. 카이리: ‘DRACULA’는 저희가 정식 데뷔 이전에 공개했던 프리데뷔곡으로 아홉 멤버들이 모두 특수분장을 하고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큰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시안: ‘DRACULA’는 컴퓨터와 휴대폰에 과도하게 시간을 소비하는 현시대를 풍자한 노래입니다. 동영상 플랫폼 속 무한한 콘텐츠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드라큘라에게 피를 빼앗기는 모습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입니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A. 온: 데뷔 활동을 마무리하며 “금방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이렇게 한 달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항상 너무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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