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완전체 새 앨범에서 완전한 사랑 이야기 "소중한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함께 하는 것"

입력 2021-04-01 18:35  




DAY6(데이식스)가 완전체 새 앨범에서 완전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의 에필로그 필름 한국어 버전을 게재한데 이어 정오에는 영어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로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맺음을 알리고 동시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부제도 공개했다.

멤버 Young K(영케이)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서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문학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소중한 순간은 사라지지 않고 쌓인다. 낱장의 감정이 모이고 기지개를 폈다가 웅크리는 파도 위로 지난날, 우리의 온기를 확인한다"라며 약 2년 간 써내려온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여정을 떠올리게 했다. 또 "소중한 사랑이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함께한다"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책이 덮이며 새 음반의 부제 `Chaos swallowed up in love`가 드러났다.

DAY6는 새 앨범에서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로 사랑의 완전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필로그 필름은 지난 3월 31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기록(RECORD)`과도 연결점을 갖는다. "나는 가만히 마음의 질서를 기록한다. 믿음은 빛을 모아 전하는 일, 지쳐 쓰러져 잠들고만 싶은 날에도 선명한 목소리를 머릿속에 그려두는 일. 발걸음은 끝끝내 은하수가 되고 손가락을 들어 그 별을 잇는 밤이 오면 당신만이 읽어낼 수 있는 나만의 석양이 긴 하루의 끝에 퍼지고, 흩어졌다가 쌓인다"라는 감수성 풍부한 언어들을 켜켜이 쌓으며 신곡 가사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DAY6는 2019년 6월 29일 개최한 팬미팅에서 ``The Book of Us` Prologue Film`(프롤로그 필름)을 선보이고 북 시리즈를 시작했다. 프롤로그 필름에서 하루가 시작되는 모습과 새 책의 첫 장이 채워지는 타자 소리로 첫 페이지를 알렸다면, 에필로그 필름은 저물어가는 석양을 뒤로 하고 책을 덮는 장면 등으로 완결의 의미를 전한다.

이들은 약 2년 만에 북 시리즈의 완결판을 발표한다.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그래비티)를 시작으로 10월 정규 3집 `Entropy`(엔트로피),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더 디먼)에 이어 작년 8월에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Gluon`(글루온)을 발매했다.

성진, Jae(제이), Young K, 원필, 도운은 미니 6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 이후 약 1년여 만에 완전체로 모여 섬세한 감정을 농축해 새 노래를 완성했다.

한편 DAY6의 새 앨범 `Negentropy`는 4월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북 시리즈에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등 연이어 명곡을 만든 이들의 완결 페이지에 관심이 모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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