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양책에 코스피 장 초반 3,110 돌파

입력 2021-04-02 09:19   수정 2021-04-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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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에 지난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8분 현재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8포인트(1.03%) 오른 3,119.18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인프라 부양책 발표 이후 S&P500지수가 1.18%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천선을 넘어서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장 초반 외국인이 1,209억원 단독으로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27억원과 1,0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2.53% 오르며 지난 2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42%), NAVER(0.40%), 삼성전자우(1.36%), LG화학(0.73%), 삼성바이오로직스(0.27%), 현대차(3.88%)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출발 중이다.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51포인트(0.36%) 오른 969.1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2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320억원, 기관이 67억원으로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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