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이 1년 전보다 44.3% 늘었다고 2일 밝혔다. 3월 매출은 120% 급증했다.
젝시믹스는 1분기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에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보상소비’ 심리가 맞물리면서 운동복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꼽았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판매가 급증했다. 올해 3월 기준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매출이 전체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화장품으로 영억을 넓힌 젝시믹스는 립틴트 2종의 사전판매 초도물량 6000개가 이틀만에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젝시믹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선크림 제품 등을 준비 중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제품 출시로 폭발적인 매출 증가는 물론, 기존 경쟁사와의 차별화로 애슬레저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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