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종 범죄?…60대 아시아계 여성, 산책 중 흉기찔려 숨져

입력 2021-04-05 06:34   수정 2021-04-05 06:48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 반려견과 산책 도중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반려견과 산책 도중 흉기에 찔린 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64세의 아시아계 여성인 케 치에 멩은 3일 오전 7시께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산책하던 중 복부를 흉기에 찔리는 공격을 받았다.
멩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당시 경찰은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고통받고 있다는 전화와, 노숙자로 보이는 여성이 마당을 돌아다니며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하던 중 23세의 다린 스테퍼니 몬토야를 검거해 살인 등 혐의로 구금했다.
몬토야는 지난달 30일 한 쇼핑몰 인근에서 스케이트보드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기간 시행 중인 정책 탓에 통보 시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경찰 대변인은 몬토야를 조사했지만 인종 때문에 희생자를 공격했음을 시사하는 어느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인종범죄와는 거리를 뒀다고 CNN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