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13일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전문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 후보자(작)를 선정한다. 부문별 심사위원은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한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자(작)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한다.
이번 TV 부문 심사 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최소 4부작,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됐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영화 부문도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감독은 신인 감독상 부문에 해당된다. TV·영화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 기준은 각 부문별 작품 속 일정 분량 주·조연급 3편 이하인 경우로 데뷔 연도와 무관하다.
연극 부문도 심사 대상의 시기는 동일하며 젊은 연극상·연기상(남·여)·백상 연극상을 수여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영화·연극 부문별 후보자(작)를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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