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교재 개발·검토 역할을 담당하는 연간 검토단 모집 인원이 올해 대폭 늘면서 도서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투스교육의 출판 브랜드 이투스북은 도서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연간 검토단의 모집 인원을 대폭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연간 검토단은 이투스북이 신규 도서 개발이나 시장조사, 서평 작성 등 도서와 관련된 분야에서 시장의 목소리를 듣는 창구 역할을 해 온 조직이다.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원 강사, 공부방 및 전문 과외 선생님으로 이뤄졌으며 947명이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2배 가까운 규모로 키워 총 1832명을 선발했다.
과목별로 국어 320명, 수학 764명, 영어 554명, 과학 141명, 사회 53명이다.
이투스북은 연간 검토단 모집 인원 확충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교사와 강사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도서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연간 검토단 규모를 확대한 결과 검수 과정을 통해 오류 및 오탈자가 줄었고, 학원에 적합한 도서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남형주 이투스교육 퍼블리싱사업 본부장은 "도서의 개발과 기획의 접점인 교·강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검토단이 전달해 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을 만족시키는 도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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