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의 질투심이 활활 불타오른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이 본격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스토커에 의해 감금된 오주인(나나 분)을 한비수(이민기 분)가 구해낸 가운데, 이 상황을 정유진(강민혁 분)이 목격한 것이다. 오주인을 사이에 둔 한비수, 정유진 두 남자의 치열한 매력 대결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4월 7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삼각 로맨스의 주인공인 한비수, 오주인, 정유진이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요양원으로 엄마 윤정화(김호정 분)를 만나러 온 오주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오주인은 함께 생활하지 않는 엄마를 만나 즐거운 듯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오주인과 윤정화가 반기는 사람은 정유진이다. 손에 선물을 가득 든 정유진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다가오고 있는 것. 세 사람 얼굴 가득한 미소를 통해, 이들이 얼마나 친근한 사이인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상황이 마냥 즐겁지 않은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한비수다. 한비수는 갑자기 등장한 정유진을 뾰로통한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는 것. 앞선 방송에서 한비수는 정유진이 오주인을 집에 데려다주는 것을 본 후, 그를 오주인의 남자 친구라고 착각했다. 이에 정유진을 향한 한비수의 질투심이 활활 불타오른 것으로 보인다.
자신 외에는 누구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던 남자 한비수가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이렇게 귀엽게 변했다. 정유진 역시 17살 때 오주인을 만난 이후, 줄곧 오주인만을 바라보는 남자다. 이렇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가 오주인을 향해 어떤 러브 어택을 펼칠까. 오주인은 두 남자의 감정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과연 둘 중 오주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누가 될까.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5회, 6회는 4월 8일 밤 9시 20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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