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의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밤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수홍은 지난 2019년 운명처럼 만난 고양이 다홍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반려묘 다홍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다홍이를 두고 "제 자식입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박수홍은 절친한 개그맨 후배 손헌수가 가장 견제하는 친구가 바로 다홍이라며 `영혼의 단짝` 다홍이와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하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박수홍은 다홍이가 보통 고양이들과 달리 패션쇼와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사실을 들려주며 "우리 다홍이는 정말 특별해요"라고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급기야 다홍이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자랑하며 못 말리는 자식 사랑을 늘어놔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녹화 내내 행복한 얼굴로 `기승전 다홍이` 토크를 이어가던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고.
특히 그는 "다홍이에게 받아보지 못한 위안을 받았다"며 울컥해 한 박수홍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면 장애를 겪을 때 곁을 지켜준 다홍이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들려준다고해 궁금증이 커진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상대로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체중이 15kg이나 빠졌을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라스에서는 관련 사건에 대해 언급은 없을 전망이다.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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