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대표적 산업 기업 중 하나인 시암시멘트그룹(Siam Cement Group, SCG)이 베트남을 향후 최우선 순위(top priority)시장으로 결정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암시멘트그룹의 룽그로랑지오파시 대표는 일본 닛케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SCG가 짓고있는 베트남 남부의 석유화학 공장이 가동되면, 태국을 제외한 동남아 지역의 매출이 그룹 수입의 26%에서 빠르게 3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CG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현지화와 시장 점유률 향상 목표는 SCG가 베트남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공급망에서 일정 부부의 역할을 선점하려는 의도라고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SCG는 지난 1992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20여 개의 자회사를 두고 베트남 시장 현지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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