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집중된 규제 여파로 상대적으로 오피스텔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특히 인천 지역이 수요자의 주목받고 있다. 이 일대는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에 매수 수요가 집중되면서 매매뿐만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청약자는 전년대비(`19년)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전국 오피스텔은 공급 70곳, 3만3,635실로 청약통장 26만8,250건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56곳, 2만7,138실로 물량은 줄었지만, 청약통장 총 36만3,982건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약 3.8배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거래량 증가에 이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도 모두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6만1642건으로 전년동기(`19년) 14만9878건 대비 11,764건 증가했다. 특히 인천시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인천광역시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지난 1년간(`20년 3월~`21년 3월) 42.95% 올랐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집중된 고강도 규제에 비교적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와 양도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분양권 양도소득세율도 2년 이상 보유 시 기본세율이 적용되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아파트는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해져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오피스텔 임대사업자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시의 경우 서울보다 오피스텔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임대 수요는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 중심 입지에서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DL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부평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인 데다 섹션 오피스가 함께 공급돼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각 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편리한 주거환경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최첨단 IoT와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췄다.
오피스의 경우 섹션 오피스 전용 발코니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업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한 냉난방시스템, 환기시스템(전열교환)과 디지털도어락을 기본제공한다. 이 밖에 주차장 내 공유차량 시스템을 도입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대인 대신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공실 및 민원처리를 하는 임대관리 서비스, 대행업체를 통해 입주민의 요청을 처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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