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EBS ‘경청’을 통해 10대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등 공감과 위로의 소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월부터 국내 유일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인 EBS ‘경청’의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태현과 휴닝카이는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어도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날 때 한 뼘 더 성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개성 가득한 경청 친구들의 이야기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라는 따뜻한 멘트와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은 `경청 대나무 숲`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예 창작과 진학을 앞두고 슬럼프에 빠져 고민이 많아졌다는 사연, 과거 친구의 말이 잊히지 않아 힘들다는 사연, 부모님이 오빠만 챙기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사연 등 다양한 주제의 고민들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진심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태현과 휴닝카이는 ‘경청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한 밴드 이날치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이들은 이날치의 팀명과 멤버 소개, 노래 가사와 의미, 음악적 지향점 등 음악에 대해 이날치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날치뼈 토크’를 통해 음악 외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이날치를 향한 청취자들의 재치 있는 댓글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태현과 휴닝카이가 속한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진행하는 ‘경청’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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