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 소재주, SK-LG 배터리 분쟁 종료에 강세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4-12 09:36   수정 2021-04-12 09:36

SK-LG 배터리 분쟁 종료로 에코프로비엠 등 관련주가 강세다. 전기차(EV)용 양극재의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600원(8.78%)원 오른 18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사업 전문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에코프로 이차전지 소재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켈 비중이 80%이상인 하이니켈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활물질을 생산한다.

이밖에 엘엔에프(5.62%), 솔루스첨단소재(4.51%), 포스코케미칼(0.93%)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들에 대해 전일 SK-LG 배터리 분쟁 종료로 EV용 양극재의 주요 고객사향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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