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4주 간의 미니 3집 활동으로 `대세 신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위클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4주간 이어진 미니 3집 `We play(위 플레이)` 타이틀곡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의 공식 음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데뷔한 위클리는 데뷔앨범 `We are(위 아)`로 누적판매량 2만 장을 달성해 데뷔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미니 2집 `We can(위 캔)`으로 2020년 신인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량과 최고 초동 판매량을 기록,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상승세로 막강한 `슈퍼 루키` 존재감을 다진 바 있다.
지난달 17일 미니 3집 `We play`로 컴백한 위클리는 타이틀곡 `After School`로 음원 발표 직후, 벅스 13위 등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초동 판매량은 발매 이틀 만에 전작의 기록을 넘어섰고, 약 1만 9천장의 판매량으로 전작과 비교해 약 45% 성장한 수치를 달성했으며, 위클리는 현재 총 2만 9천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량으로 `3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신곡 `After School`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0만 뷰를 돌파, 현재 2600만 뷰를 넘기는 등 위클리는 2021년 첫 컴백부터 음원과 음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두루 아우른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4세대 걸그룹` 선두주자 다운 압도적 성장세를 입증,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보는 위클리 특유의 `K-하이틴` 매력에 자유분방한 10대의 활기를 더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데뷔 이후 이어온 `스쿨룩` 콘셉트에서 벗어나 힙한 `스트릿` 패션에 도전, 과감한 스타일링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작 활동에서 선보인 책걸상, 큐브 퍼포먼스에 이어 `롱보드`를 오브제로 활용한 무대로 `무대 맛집`다운 위클리만의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완성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위클리는 소속사를 통해 "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기쁩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부분이 많아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데일리(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께서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덕분에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니 3집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위클리는 리얼리티 예능과 음악 방송 MC 등 다채로운 활약을 통해 2021년에도 거침없는 `대세 신인`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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