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더 뉴 레인저 공식 출시…"4,990만 원부터"

입력 2021-04-12 15:13  

"온·오프로드 모두 실용성 겸비"
가격은 부가세 포함 와일드트랙 4,990만 원·랩터 6,390만 원
포드 더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

포드코리아는 12일, 포드의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인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를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2가지 모델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저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이다.

포드코리아 측에 따르면 퍼포먼스와 안전 그리고 적재능력 등을 모두 갖춘 뉴 포드 레인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팀에서 개발돼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랩터로 출시된다.

최근 몇 년 새 국내 캠핑족 등 레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간 활용성과 적재 능력, 견인력 등이 우수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 이러한 수요는 기존의 SUV를 넘어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픽업트럭까지 확대하고 있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990만 원, 레인저 랩터는 6,390만 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지난 3월에 출시된 풀사이즈 대형 SUV 익스페디션에 이어 포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픽업트럭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3월말 진행한 뉴 포드 레인저 오프로드 시승행사에서도 선보였듯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모두 뛰어난 성능과 활용성이 높은 픽업트럭이다. 레인저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픽업트럭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더 뉴 레인저 `랩터`. 오프로드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
포드 더 뉴 레인저 `랩터` 실내.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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