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법인 설립한 (주)비즈니스캔버스는 올 2월 Closed Beta Test를 통해 선보인 `타입드(Typed)`를 통해 강력한 지식 관리 기능으로 문서 업무의 표준화된 툴에 도전한다.
현재 국내를 넘어 20여개국에서 CBT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타입드`는 최근 법무법인 디라이트의 전사 도입 PoC에 이어, 국내 스타트업의 허브인 디캠프를 비롯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소풍벤처스, 겟투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사 도입을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히 디캠프의 전사 도입 검토는 국내 창업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디캠프의 데모데이인 디데이(D.DAY) 우승 기업 출신이기도 한 (주)비즈니스캔버스는 디캠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직원 대상 활용을 넘어 디캠프 선릉 ·마포 프론트원 입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B2B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캔버스의 신동준 이사는 "생각보다 빠른 B2B 시장 수요에 다소 놀랐지만, 이는 COVID로 인해 SaaS 산업에서 B2C와 B2B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러한 `뉴노멀`에서 한국을 넘어 `타입드`가 글로벌 문서 업무 스탠다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주)비즈니스캔버스는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포드대, 뉴욕대, 영국 런던정경대, 한국 서울대 출신 등 다양한 글로벌 배경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주)비즈니스캔버스가 개발 중인 문서 작성 툴 `타입드(Typed)`는 웹 익스텐션을 통한 간편한 자료 수집, 별도의 뷰어(viewer) 프로그램 없이 문서 작성과 동시에 조회가 가능한 스플릿 뷰어(split viewer), 백링크(backlink) 기능과 자료 추천 기능을 통해 리소스 활용의 장점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이다.
작년 7월 창업한 (주)비즈니스캔버스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소풍,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과기부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최종선정에 이어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컨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의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등 법인 설립 9개월 만에 폭발적인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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