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MZ세대(18세~34세) 인기에 힘입어 서울과 경기를 넘어 부산에까지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아미는 올해 3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는 아미 특유의 `하트 로고`를 바탕으로 Z세대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하는 아미의 6번째 단독 매장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남성 컬렉션 라인 뿐 아니라 하트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의류 컬렉션과 함께 가방, 슈즈,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됐고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독점) 하트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다.
아미는 전세계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편집숍, 백화점 등 350여 곳에서 전개 중이며,지난 2019년에는 여성복 라인도 론칭하면서 브랜드를 확장 중이다. 국내에서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 및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본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미는 디올, 지방시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다. 도시 ‘파리’에서 영감을 받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팬층을 두텁게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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