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자주 가고,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것을 번거롭게 여겨 1년 치료 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뼈가 부러져서 병원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때는 치료가 쉽지 않아 골절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따라서 증상이나 통증이 없더라도 꾸준한 치료를 통해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일상적인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인 골다공증은 폐경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뼈가 부러질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생명도 위험하다.
특히 첫 골절 1~2년 후에 재골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골절을 막기 위한 골다공증 약물 치료가 필수다.
은상수 청담우리들병원 원장은 지난 3일 한국경제TV 건강매거진 `단순한 병? 방치하면 사망! 골다공증`편에 출연해 실제 골다공증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은상수 원장은 "이미 골절을 경험한 골다공증 환자는 재골절 확률이 높기 골형성제제를 권고한다"며 "골형성과 골흡수 억제가 동시에 가능한 로모소주맙의 경우 고관절 골절 위험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은상수 원장은 "격한 운동을 피하고 칼슘제와 비타민D제제를 복용하는 등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모소주맙과 같은 골형성제제는 국제유럽골다공증학회, 국제내분비학회, 미국내분비학회 등 주요 해외 골다공증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골절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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