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하이주얼리와 시계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갤러리아의 하이주얼리와 시계 매출 신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갤러리아는 오는 20일 명품관에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 매장을 국내 최초로 연다고 15일 밝혔다.
1919년에 창립된 부첼라티는 르네상스 시기의 전통적인 이탈리아 공방 기법을 이어받아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 컬렉션은 ‘마크리(Macri)’ 라인으로 ‘리가토’ 각인기술을 활용해 순금을 부드러운 실크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말에는 명품관 웨스트 명품남성의류 4층에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남성 전용 매장도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명품시계 브래드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도 같은 층에 자리 잡았다.
또 기존 2개층(B1F-1F)에 구성되어 있던 하이주얼리 매장 면적을 2층 명품여성 층으로까지 확대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 시계와 주얼리 특정 인기 모델의 경우 웨이팅을 받지 않고, 고객이 입고 확인 후 바로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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