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직원 때린 벨기에대사 부인...처벌은 불가능

입력 2021-04-15 14:02   수정 2021-04-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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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건경위 수사...'공소권 없음' 가능성

현직 주한 벨기에대사의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은 이달 초 서울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다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이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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