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희가 `이 구역의 미친 X`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남희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 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과호흡 유발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청춘시대` 시리즈와 `검사내전`의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김남희가 맡은 `선호`는 이민경이 어느날 갑자기 분노유발자가 된 `그 일`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 강렬한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남희는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했다.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듬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 출연해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국어교사이자 기독교 신자 `정재헌` 역을 맡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거는 이타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다.
`이 구역의 미친 X`에서는 `스위트홈`에서와는 또 다른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남희가 출연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올해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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