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석 홍콩법인장 /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
Q. 지난주 코인베이스가 상장하면서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요. 이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지는 듯 한데요?
A. 요즘 가상화폐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죠? 지난주에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또 한번 급등세를 기록했었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특히 10대 부터 40대 사이에서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그래프>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 참여도 `세대별 비중` (자료: coin.dance)
2017,18년의 코인가격 급등기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열풍이었다면, 작년과 올해는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한 열풍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글로벌 코인관련 다양한 거래소들이 있지만, 금번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미국 소재의 대형 거래소 중의 하나 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원화로 75조원 규모가 되는데, 이번 상장이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를 한차례 더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코인베이스 시가 총액이 현재 75 조원 정도 되는데, 앞으로 주가 움직임은 어떤 방향을 보일지 예상할 수 있을까요?
A. 디지털 자산군의 변동성이 워낙 강한 수준이기 때문에 코인베이스의 주가 역시도 일반적인 주식 수준에서 한참 넘어선 수준의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기도 하구요.
상장 당시 가격 가이던스가 250달러 언저리였는데, 벌써 33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인베이스와 같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주가는 `금과 금광업주`의 상관 관계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프> 금 vs 금 광업주 가격 변동 - 최근 1년
우선 비트코인등이 새로운 시대의 금의 대체제 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고, 또 개별 거래소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물량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측면에서 본다면 `금과 금광업주의 관계`와 유사하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차트에서 볼수 있는 것 처럼 금가격이 상승하면 금광업주역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금가격이 하락하면 금광업주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와 같은 관계가 코인베이스와 같은 코인 거래소와 코인가격 사이에서도 발견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상승과 하락폭 모두가 높을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코인베이스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캐시우드의 ARK ETF에서도 바로 투자를 시작했다는 얘기가 있었죠?
A. 맞습니다.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대부분의 기술주들은 상승했지만 테슬라만 단독으로 3.8% 가량 하락을 기록 했었는데요.
그날 장 종료 후 ARK ETF 들의 포트폴리오가 공개 되면서 어느 정도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캐시우드의 펀드들에서 약 테슬라의 비중을 0.5% 줄이고, 코인베이스를 상장 첫날부터 바로 편입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ARK에서 코인베이스와 같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혁신적인 기업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Q. 테슬라 이야기가 좀 나왔는데,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 ETF가 테슬라의 주가 타이밍을 귀신같이 맞추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WSJ-MarketWatch 에서도 언급 되었다면서요?
A. 네, 저희 회사 자랑 같기는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에 저희 회사의 인공지능 주식 선정 모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미국 상장 ETF, AMOM이 월스트리트저널-마켓와치의 대문을 장식했었습니다.
로봇이 운용하는 펀드가 테슬라의 주가를 예측했다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고, 일론머스크의 익살스러운 얼굴 표정까지 같이 나왔던 기사라서 반응이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Q. 특히 어떤 내용들을 부각되었나요? 역시나 편출 타이밍에 대한 얘기였을까요?
A. 월스트리트저널-마켓워치의 기사에서 저희 AMOM 인공지능이 테슬라 주가변동을 정확히 예측한 점은 경이로운 수준이 었다라는 내용으로 다루었습니다.
저희 AMOM은 작년 5월 부터 처음 테슬라 주식을 담기 시작했는데요. 월별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의 월간 수익률이 상승했던 구간에서는 매월 최대 10%까지 투자를 했었었고, 테슬라 주가가 하락 했던 달에는 테슬라 비중이 모두 0% 여서 주가하락을 피해 갈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2월 초에 테슬라를 제외하고 아직 편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프> AMOM ETF - 테슬라 주가 예측 편출입
AMOM의 경우 지난 1년간 성과가 약 81%로 비교가능한 글로벌 대형 운용사의 ETF가 기록한 47% 대비 두배가량의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국내 인공지능기술 기반으로 운용되는 크래프트의 ETF가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에 언급이 되어서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또한 실제 거래 대금 및 자금유입도 상당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 마치 차트 역주행을 이루어 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프> 크래프트 AI운용 ETF vs 일반 모멘텀 전략 ETF 수익률 (자료: 한국경제신문)
Q. 지난주 코인베이스가 상장하면서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요. 이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남달라지는 듯 한데요?
A. 요즘 가상화폐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죠? 지난주에는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또 한번 급등세를 기록했었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특히 10대 부터 40대 사이에서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그래프> 글로벌 비트코인 커뮤니티 참여도 `세대별 비중` (자료: coin.dance)
2017,18년의 코인가격 급등기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열풍이었다면, 작년과 올해는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한 열풍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글로벌 코인관련 다양한 거래소들이 있지만, 금번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미국 소재의 대형 거래소 중의 하나 입니다. 현재 시가총액이 원화로 75조원 규모가 되는데, 이번 상장이 디지털 자산의 대중화를 한차례 더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코인베이스 시가 총액이 현재 75 조원 정도 되는데, 앞으로 주가 움직임은 어떤 방향을 보일지 예상할 수 있을까요?
A. 디지털 자산군의 변동성이 워낙 강한 수준이기 때문에 코인베이스의 주가 역시도 일반적인 주식 수준에서 한참 넘어선 수준의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수준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기도 하구요.
상장 당시 가격 가이던스가 250달러 언저리였는데, 벌써 33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인베이스와 같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주가는 `금과 금광업주`의 상관 관계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프> 금 vs 금 광업주 가격 변동 - 최근 1년
우선 비트코인등이 새로운 시대의 금의 대체제 라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고, 또 개별 거래소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물량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런측면에서 본다면 `금과 금광업주의 관계`와 유사하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차트에서 볼수 있는 것 처럼 금가격이 상승하면 금광업주역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금가격이 하락하면 금광업주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와 같은 관계가 코인베이스와 같은 코인 거래소와 코인가격 사이에서도 발견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상승과 하락폭 모두가 높을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코인베이스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캐시우드의 ARK ETF에서도 바로 투자를 시작했다는 얘기가 있었죠?
A. 맞습니다. 코인베이스 상장 첫날, 대부분의 기술주들은 상승했지만 테슬라만 단독으로 3.8% 가량 하락을 기록 했었는데요.
그날 장 종료 후 ARK ETF 들의 포트폴리오가 공개 되면서 어느 정도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캐시우드의 펀드들에서 약 테슬라의 비중을 0.5% 줄이고, 코인베이스를 상장 첫날부터 바로 편입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ARK에서 코인베이스와 같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혁신적인 기업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Q. 테슬라 이야기가 좀 나왔는데,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 ETF가 테슬라의 주가 타이밍을 귀신같이 맞추었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WSJ-MarketWatch 에서도 언급 되었다면서요?
A. 네, 저희 회사 자랑 같기는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에 저희 회사의 인공지능 주식 선정 모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미국 상장 ETF, AMOM이 월스트리트저널-마켓와치의 대문을 장식했었습니다.
로봇이 운용하는 펀드가 테슬라의 주가를 예측했다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왔고, 일론머스크의 익살스러운 얼굴 표정까지 같이 나왔던 기사라서 반응이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Q. 특히 어떤 내용들을 부각되었나요? 역시나 편출 타이밍에 대한 얘기였을까요?
A. 월스트리트저널-마켓워치의 기사에서 저희 AMOM 인공지능이 테슬라 주가변동을 정확히 예측한 점은 경이로운 수준이 었다라는 내용으로 다루었습니다.
저희 AMOM은 작년 5월 부터 처음 테슬라 주식을 담기 시작했는데요. 월별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의 월간 수익률이 상승했던 구간에서는 매월 최대 10%까지 투자를 했었었고, 테슬라 주가가 하락 했던 달에는 테슬라 비중이 모두 0% 여서 주가하락을 피해 갈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2월 초에 테슬라를 제외하고 아직 편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프> AMOM ETF - 테슬라 주가 예측 편출입
AMOM의 경우 지난 1년간 성과가 약 81%로 비교가능한 글로벌 대형 운용사의 ETF가 기록한 47% 대비 두배가량의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국내 인공지능기술 기반으로 운용되는 크래프트의 ETF가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에 언급이 되어서 상당히 뿌듯했습니다.
또한 실제 거래 대금 및 자금유입도 상당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서 마치 차트 역주행을 이루어 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프> 크래프트 AI운용 ETF vs 일반 모멘텀 전략 ETF 수익률 (자료: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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