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투기 의혹' 사과한 김의겸…"어리석은 행동"

입력 2021-04-19 15: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19일 첫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과를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취임 선서를 한 뒤 인사말에서 "우선 사죄의 말씀부터 드리겠다"며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이 집값 문제로 불안에 떠는데 공직자인 제가 큰 돈을 들여 집을 샀다. 청와대 대변인은 늘 삼가고 조심해야 하는 자리인데도 위중함을 망각했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집을 팔고 세금을 내고 남은 돈 3억7천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도 해 봤다. 그러나 제 잘못이 가벼워지지는 않았다. 정치적으로 죽은 목숨이나 진배없었다"면서 "뜻밖에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김진애 의원님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 개혁, 그게 제게 주어진 과제"라고 밝혔다.

같은 날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을 겨냥, "논란과 문제가 불거진 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자숙과 자중은 고사하고 순번이 돌아온 고위공직자의 자리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