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건설은 1분기에만 건설현장에서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2021년 1분기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이었다.
1분기에만 총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다.
중량물에 근로자가 맞는 사고가 `과천지식정보타운 3BL공구 및 S-5BL공구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1월 20일, 2월 27일에 연이어 발생해 각 1명이 사망하했다.
3월 9일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차량(펌프카)의 손상에 따른 차량 부품과의 충돌로 1명이 사망했다.
이어 삼성물산, DL건설에서 각 2명,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라, 금강주택, 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2021년 1분기 중 가장 많은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2명이 사망했다.
또, 국가철도공단, 강릉에코파워, 산림청, 울산시 남구, 원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남군, 홍성군, 화순군에서 발주한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6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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