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사상 최고
골드만삭스, 부유층 자본이득세율 28% 전망
금융·자재·기술주 상승…유틸리티 하락
스냅 상승...1분기 실적 예상 상회
인텔 하락...실적 전망 예상 하회
스카이웍스 상승...실리콘랩스 사업부 인수 소식
알파벳 상승...크레디트 스위스, 목표가 2,500달러로 상향
아마존 상승...BMO, 목표가 4,200달러로 상향
테슬라 상승...모건스탠리, 목표가 900달러로 상향
스포티파이 상승...제프리스, `매수` 투자의견
줌 비디오 상승...울프,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
아메리칸항공 상승...레이몬드 제임스, 투자의견 상향
국제유가 상승...美·유럽 경제지표 호조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4/23)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의 강세와 자본이득세 관련 우려가 감소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7% 오른 34,043.49 포인트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09% 상승한 4,180.17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1.44% 오른 14,016.81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장 초반에 혼조세로 출발했던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미국의 4월 마킷 제조업 PMI는 전월의 59.1에서 60.6으로 상승했고, 4월 마킷 서비스업 PMI도 전월의 60.4에서 63.1로 오르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 인상안에 대해서는, 계획한 수준만큼 올리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공화당의 반대 속에, 자본이득세율이 현행의 20%에서 28%로 높아지는데 그칠 것으로 보며, 월가의 우려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본이득세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주요 지표의 호조 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증시는 일제히 상승탄력을 받았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금요일장에서는 금융주(1.85%)와 자재(1.68%) 그리고 기술주(1.44%)가 1% 넘게 오르며 선전했고, 반면에 유틸리티(-0.17%)와 필수소비재(-0.16%)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스냅은 분기 매출이 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사용자수의 증가세가 견고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스냅의 호실적 발표 이후, 제프리스는 스냅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한 가운데, 스냅의 주가는 7.4%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5.3% 떨어졌습니다. 인텔의 CEO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향후 2년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회사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실리콘 랩스의 인프라 및 자동화 사업부를 현금 27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카이웍스는 이번 인수로 전기차와 5G 네트워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주가는 4%대 상승했습니다.
다음으로 FAANG주도 보겠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알파벳이 높은 광고 가격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알파벳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2360달러에서 2500달러로 상향했는데요. 알파벳의 주가는 2.1% 올랐습니다.
또한 BMO는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마존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4천 달러에서 4천 2백 달러로 상향한 가운데, 주가는 0.9%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보겠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스쿨버스를 전기 버스로 전환하는데 10년간 250억 달러를 지원하는 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체적으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 앞서,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88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한 가운데 1.35% 올랐고, GM도 1.5%대 상승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경우, 제프리스는 스포티파이가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세 속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며,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개시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7% 넘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줌 비디오는, 투자사 울프가 줌의 통화기능과 회의실 관련 시장규모가 천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며, 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줌의 주가는 2.61% 올랐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레이몬드 제임스가 아메리칸 항공의 위험보상비율을 언급하며, 아메리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5%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도,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WTI는 1.16% 오른 62.14달러에, 그리고 브렌트유는 1.09% 상승한 66.1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미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에 있을 연준 회의를 주시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달러의 약세는 금 가격의 하락폭을 제한한 모습입니다. 금요일장에서 금 가격은 0.2% 떨어진 1777.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부유층 자본이득세율 28% 전망
금융·자재·기술주 상승…유틸리티 하락
스냅 상승...1분기 실적 예상 상회
인텔 하락...실적 전망 예상 하회
스카이웍스 상승...실리콘랩스 사업부 인수 소식
알파벳 상승...크레디트 스위스, 목표가 2,500달러로 상향
아마존 상승...BMO, 목표가 4,200달러로 상향
테슬라 상승...모건스탠리, 목표가 900달러로 상향
스포티파이 상승...제프리스, `매수` 투자의견
줌 비디오 상승...울프,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
아메리칸항공 상승...레이몬드 제임스, 투자의견 상향
국제유가 상승...美·유럽 경제지표 호조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4/23) 뉴욕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의 강세와 자본이득세 관련 우려가 감소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7% 오른 34,043.49 포인트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09% 상승한 4,180.17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1.44% 오른 14,016.81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장 초반에 혼조세로 출발했던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미국의 4월 마킷 제조업 PMI는 전월의 59.1에서 60.6으로 상승했고, 4월 마킷 서비스업 PMI도 전월의 60.4에서 63.1로 오르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부유층에 대한 자본이득세 인상안에 대해서는, 계획한 수준만큼 올리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공화당의 반대 속에, 자본이득세율이 현행의 20%에서 28%로 높아지는데 그칠 것으로 보며, 월가의 우려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본이득세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주요 지표의 호조 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증시는 일제히 상승탄력을 받았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금요일장에서는 금융주(1.85%)와 자재(1.68%) 그리고 기술주(1.44%)가 1% 넘게 오르며 선전했고, 반면에 유틸리티(-0.17%)와 필수소비재(-0.16%)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스냅은 분기 매출이 7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사용자수의 증가세가 견고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스냅의 호실적 발표 이후, 제프리스는 스냅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한 가운데, 스냅의 주가는 7.4%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을 밑도는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5.3% 떨어졌습니다. 인텔의 CEO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향후 2년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도체 회사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실리콘 랩스의 인프라 및 자동화 사업부를 현금 27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카이웍스는 이번 인수로 전기차와 5G 네트워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주가는 4%대 상승했습니다.
다음으로 FAANG주도 보겠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알파벳이 높은 광고 가격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알파벳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2360달러에서 2500달러로 상향했는데요. 알파벳의 주가는 2.1% 올랐습니다.
또한 BMO는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마존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4천 달러에서 4천 2백 달러로 상향한 가운데, 주가는 0.9%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보겠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스쿨버스를 전기 버스로 전환하는데 10년간 250억 달러를 지원하는 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체적으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실적 발표에 앞서,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의 88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한 가운데 1.35% 올랐고, GM도 1.5%대 상승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경우, 제프리스는 스포티파이가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세 속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며, 스포티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개시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7% 넘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줌 비디오는, 투자사 울프가 줌의 통화기능과 회의실 관련 시장규모가 천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며, 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줌의 주가는 2.61% 올랐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레이몬드 제임스가 아메리칸 항공의 위험보상비율을 언급하며, 아메리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5%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도,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WTI는 1.16% 오른 62.14달러에, 그리고 브렌트유는 1.09% 상승한 66.1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미국의 경제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에 있을 연준 회의를 주시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달러의 약세는 금 가격의 하락폭을 제한한 모습입니다. 금요일장에서 금 가격은 0.2% 떨어진 1777.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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