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1Q 영업익 114%↑…"전기차 소재 매출 증가"

입력 2021-04-26 11:25  

유상증자 완료로 재무건전성 강화, 에너지소재사업 투자 가속화 기반 마련
EV향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양극재 236%, 음극재 26% 증가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672억 원, 영업이익은 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114.4%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에너지소재사업은 EV향 판매량 증가와 원가 경쟁력 강화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 460억 원 대비 1,547억 원으로 236%, 음극재는 410억 원 대비 519억 원으로 26% 늘어났다.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저탄소 정책에 따른 전기로용 전극봉 수요 증가로 판매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피엠씨텍은 1분기 28.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월 1조 2,73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부채비율이 전분기 104%에서 47.8%로 대폭 감소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향후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사업에서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와 공정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면서 "음극재 사업에서는 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