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급반등했다고 2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적 암호화폐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우리시간)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보다 5.30% 오른 5만230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45분 경만 해도 4만7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만에 5만200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이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업체인 코피아 웰스 스튜디오의 마이클 시코로스키 최고경영자(CEO)는 "변동성은 항상 기회를 만들어왔다"며 "비트코인 하락세는 저가 매수세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상장 열기에 힘입어 6만4870달러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하락했다. 특히 지난주 바이든 행정부의 부자 증세 등으로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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