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유율 23.11%로 역대 최대
IBK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한 5,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398억 원이었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대출자산 성장, 거래기업 경영상황 회복 등에 따른 안정적 건전성 관리 등을 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3조 원(2.8%) 증가한 192.1조 원이었다.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0.01%p 확대된 23.11%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0.10%p 하락한 0.29%를 시현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 총 연체율은 0.35%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24%p, 0.17%p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등 양호한 건전성을 기록했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IBK캐피탈과 투자증권, 연금보험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증대와 함께 전년동기 대비 148.9% 증가한 90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도 위기 때 늘린 대출자산이 경기 회복기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왔다"면서 "ESG경영과 디지털전환가속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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