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봄 감성을 저격할 신곡을 발표한다.
사거리 그오빠는 26일 멤버별 SNS를 통해 새 싱글 명이자 타이틀곡 제목인 ‘넌 정말 아름다워’가 적힌 손글씨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거리 그오빠의 신곡 ‘넌 정말 아름다워’는 과거와 현재, 레트로와 새로운 감각의 결합으로 뉴트로적인 성향을 보여주며 뉴웨이브와 신스팝을 현대 밴드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두근거리는 설렘을 표현하는 듯한 비트와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보컬의 화사함 속에 악기들의 연주는 폴리리듬으로 이루어져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조차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사거리 그오빠는 지현우(리더, 보컬, 기타)를 필두로 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 윤채(건반), 더 넛츠 초창기 멤버 김현중(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이자 뮤지션 및 음악 감독 사에(기타, 퍼커션) 등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4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발표한 2021 프로젝트 첫 싱글 ‘프리지아’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알린 사거리 그 오빠는 앞서 더 넛츠 이후로 지현우의 약 9년 만의 가요 활동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일명 ‘지현우 밴드’로 불리는 사거리 그오빠의 신곡 `넌 정말 아름다워`가 올 봄 리스너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거리 그오빠는 4월 30일 오후 6시 새 싱글을 발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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