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은평·서대문 등에서 행복주택 공급…시세 60~80% 수준 임대료

조연 기자

입력 2021-04-29 10:2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은평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등 16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457가구를 공급한다.
SH공사는 29일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 `행복주택`을 457세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신청일은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3일간(공휴일 제외)이다.
이번 공급 대상별 가구수는 청년 209가구, 신혼부부 151가구, 고령자 92가구, 대학생 5가구 등으로, 신규 공급이 200가구, 재공급 물량은 257가구이다.
공급지역별 물량은 힐스테이트녹번역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41가구로 가장 많고, 서대문구 62가구, 동대문구 52가구, 성북구 40가구, 마포구 36가구 순이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600만원대에서 2억29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12만9000원에서 80만2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된다.
청약신청은 5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공휴일 제외)에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5월 18일(화) 하루 동안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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