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영이 안정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성장을 그려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EEZN 드라마 ‘썸머가이즈’ 마지막회에서는 선우찬(이정신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떠나는 염아란(임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선우찬을 향한 복수로 시작한 썸머가이즈와의 배틀에서 패배한 아란이, 결과에 승복하고 칵테일 공부를 위한 유학을 결정한 것.
임나영은 선우찬만을 바라보던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려 변화하는 염아란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선우찬을 향한 애증의 감정은 물론, 썸머가이즈를 차지하겠다는 야망과 승부욕 등 빠르게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 스토리 전개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내며 활약했다.
염아란 캐릭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임나영은 드라마 OST에도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임나영이 부른 ‘썸머가이즈’의 OST `그냥 그렇다고`는, 달달한 멜로디에 어우러진 임나영의 상큼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임나영은 지난 3월 개봉한 자신의 영화 데뷔작 ‘트웬티 해커’의 OST 3곡에도 참여, 연기는 물론 가수로서의 활동 역시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임나영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이미테이션’에서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 멤버 현지 역을 연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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