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사업인 터널광고시스템(TAS), WINGTV 등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전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노벡스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신청한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철회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과 논의한 결과 심사 청구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터널광고시스템(TAS)의 해외 설치를 확대하고, 유사홀로그램 제품인 WINGTV의 국내외 판매를 강화하고, SPINTV의 양산 출시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강화한 뒤 이전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벡스는 터널광고시스템인 TAS, 유사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인 WINGTV 및 SPINTV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매체를 개발하고,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통합 제어 솔루션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적용 및 가동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에도 마드리드, 로마, 로테르담, 취리히 등에 TAS를 설치했고, 현재 벤쿠버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추가 수주를 받은 상황에서 향후 관련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유사 홀로그램 제품인 WING·SPINTV의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이 개발되면서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등 국내외 사업 구조의 강화 및 영업의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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