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27분께 일본 동북 지방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8.1도, 동경 141.8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60㎞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진으로 미야기(宮城)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정도다.
후쿠시마(福島)현과 이와테(岩手)현, 아오모리(靑森)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5약, 수도인 도쿄도(東京都) 도심부에선 진도 2~3의 흔들림이 각각 감지됐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을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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