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퍼스트힐 푸르지오가 오는 5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판 비버리힐즈라 불리우며 1군 건설사들이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판교 대장지구 내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막바지 입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도 오는 5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동 총 97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서판교IC로 연결되는 서판교 터널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판교 중심지와 바로 연결 가능하고 용서 고속도로 입구와도 가장 가까워 판교 신도시로의 높은 접근성 및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이에 대장지구 내 최대 상권을 비롯해 서판교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최고의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의 브랜드 리뉴얼 정책에 따라 신규 브랜딩으로 탈바꿈한 새로운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3대 디자인 경연대회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최신형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이 완성됐다.
또한 입주예정자들의 동의를 받아 1, 2단지 통합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단지 통합을 위해서는 시스템 통합이 필수적인데 이미 시공단계에서 두 단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통신선로를 설치를 마친 상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의 경우 부대시설이 풍부하고 관리비 면에서도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시세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숲세권 아파트 단지에 걸맞게 친환경 페인트를 적용하여 공기의 질을 향상시켰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판교 지역에서 최초의 통합 학교인 판교 대장지구 내 초중교로 연결되는 통학로로 대장천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차도를 건널 필요가 없다. 또한 500 세대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2개소가 설치되어 입주와 동시에 개원할 예정으로 어린 자녀의 보육문제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부담을 덜게 되었다.
더불어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2025년 개통될 판교역(월판선), 미금역(분당선) 등과 연계 가능한 11개의 버스노선이 신설되며 광역버스 확충을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 중에 있다. 성남시 행복청원의 채택으로 성남 2호선(트램)을 대장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 역시 고려하고 있으며 경기도지사 및 성남, 용인, 수원시장이 수서기지 이전에 따른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조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기존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조경을 탈피하여 뉴욕의 티어드롭 파크의 절벽거리를 모티브로 모던하게 디자인됐다. 단지 내 위치한 주민 휴게소 역시 아름다운 절벽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50주의 전나무 숲에서 미스트 분수가 뿜어 나오도록 특화된 정원은 마치 캐나다의 깊은 숲속에서 맞이하는 아침을 상상하게 한다. 한편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판교 지역 아파트 단지 중 유일하게 조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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