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발라더` 황인욱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가수 황인욱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응급실(2021)`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한잔이면 지워질까`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 한층 더 짙어진 음악 색깔로 팬들과 호흡을 맞출 황인욱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1 `믿고 듣는` 발라더의 귀환
황인욱은 2017년 `취하고 싶다`로 가요계 데뷔, `포창마차`, `이별주`, `취했나봐`, `한잔이면 지워질까` 등을 발매했다. 탄탄한 실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믿고 듣는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또한 황인욱은 작사와 작곡은 물론, 믹싱과 마스터링 등 후반 작업에 직접 관여하며 다재다능한 뮤지션의 면모를 뽐냈다.
특유의 음색으로 고품격 귀호강을 선사한 황인욱. `응급실(2021)`에서는 어떤 감성으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2 싸이월드 감성 자극하는 리메이크
`응급실`은 지난 2005년 방송한 KBS2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로, 밴드 izi(이지)의 오진성이 가창에 참여한 곡이다. 발표 당시 싸이월드 BGM과 컬러링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황인욱의 리메이크 소식은 `쾌걸춘향`의 주인공 한채영과 재희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황인욱은 `응급실(2021)`을 발매하며 `2000년대 감성`을 저격, 그 시절 아련한 감성을 소환할 예정이다.
#3 다시 한번 입증하는 `노래방 황태자`
황인욱은 지난 1월 개최한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싱글 `포장마차`로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The Popular singer of this year)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다. `포장마차`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들로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노래방 황태자`로 등극했다.
오는 7일 발매하는 `응급실(2021)`도 음원 발매와 함께 노래방에 공개할 계획이다. 황인욱이 새롭게 해석한 2021년 버전의 `응급실`은 어떤 매력이 담겨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황인욱의 `응급실(2021)`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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