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빈이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롭게 도약할 것을 예고했다.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지빈이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박지빈은 2001년 뮤지컬 ‘토미’를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첫발을 디뎠다. 이전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촬영 현장이 좋았다”던 그는 뮤지컬 이후로도 영화 ‘다시, 봄’, ‘안녕, 형아’를 비롯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이산’,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메이퀸’, ‘돈의 화신’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열일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군백기를 깨고 안방에 컴백한 박지빈은 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정찬중 역으로 분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을 맡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법한 선(善)의 얼굴을 하고 악(惡)을 훌륭히 연기해 낸 박지빈은 건재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등 방송 내내 입덕의 문을 활짝 여는 활약과 함께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바 있다.
새로운 소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지빈은 원조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준수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배우”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 출연을 통해 박지빈 본인이 가진 색을 최대한으로 뽐낼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 전해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와 박지빈의 시너지를 기대하도록 만들었다.
한편, 박지빈이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은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에는 데니안, 서희선, 신혜지, 이재우, 이주현, 이병진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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