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이도트는 AI 기반 경동맥초음파 진단시스템 ‘소노닷에이아이’의 메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경동맥 초음파 비숙련자도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플라크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휴대용 초음파 기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동안 의료진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국가 뿐 아니라, 왕진 문화가 발달한 일본, 북미, 유럽지역까지 뇌졸중 초기 예방을 위한 경동맥초음파 초기 검진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도트는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써비레이’의 핵심인 ‘콜포스코프 카메라’에 대한 특허도 이번에 동시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지식재산권 방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현재까지 30여개의 특허 출원된 사항들이 순차적으로 특허 등록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특허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회사 경쟁력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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