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0위권 진입 발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1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증자안 결의로 자기자본이 2천억 원대로 늘어나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는 물론, 서민금융 중심의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100% 손자회사로 편입했고, 금융지주회사법령에 따라 지난 3월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012년 이후 약 10년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업권 내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우리금융지주도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하고, 다음주 주금납입을 통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증자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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