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억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여기에 지난주엔 재무부 옐런 장관이 금리 인상과 관련한 발언을 하면서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데요. US뉴스에서 유망하게 보는 고배당 가치주 일곱 종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애널리 캐피털 매니지먼트(NLY)
애널리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금융 관련 회삽니다. 보통 금융주와는 다른 독특한 사업 구조로 유명한데요. 주로 단기 금리의 자본을 차입하고, 모기지 담보대출과 같이 고수익을 내는 장기 자산을 매입하며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9.73%입니다.
△AT&T(T)
통신사 AT&T는 버라이즌과 경쟁을 하며 향후 급격한 성장은 어려울 수 있는데요. 대신 회사 재정이 탄탄해서 운영이 안정적이고, 이 분야 진입장벽이 높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35년간 배당도 꾸준히 늘어 현재 배당 수익률은 6.6%입니다.
△에너지 트랜스퍼(ET)
에너지 트랜스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생산업체들이 생산한 천연가스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업체입니다. 이 사업 모델 덕분에 에너지 가격이 오를 때 생산 회사만큼 마진이 남지는 않지만, 에너지 가격이 내릴 때도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6.82%입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진통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그리고 센소다인 같은 유명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딱히 특허 보호나 연구 예산이 많이 필요 없어 꾸준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자랑하는 회삽니다. 배당 수익률은 5.65%입니다.
△아이언 마운틴(IRM)
아이언 마운틴은 문서보관 업체로 전자화, 데이터 보관 사업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수수료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안정적인 가치주로 꼽혔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6.39%입니다.
△PPL 코퍼레이션(PPL)
가치 투자자들은 전기 공급업체 PPL 코퍼레이션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초 영국 사업장을 분할해 미국 내 로드아일랜드로 현금을 옮기는 구조조정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를 통해 앞으로 집중적인 운영이 가능할 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5.74%입니다.
△리오 틴토(RIO)
마지막으로 리오 틴토는 알루미늄, 구리, 다이아몬드, 금과 같은 다양한 자원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각 광물 수요 변동에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년에 두 차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5.13%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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