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대교는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습도움센터와 경계선 학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지능지수(IQ)가 낮아 또래에 비해 학습 발전이 느린 아이들을 일컫는 말로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으면 학습은 물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교는 경계선 성공 노하우를 통한 심리·교육 전공 별도 인력 지원, 학습과 심리 정서 통합적 진단으로 개별 특성에 따른 수업 진행, 상담 선생님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1:1맞춤형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교는 지난 2016년 아시아 1호 아동교육 SIB(경계선 아동 교육) 사업을 통해 73%의 경계선 아동의 정서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었고, 2020년에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100여명의 경계선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및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경계선 아동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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