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장비업체인 바텍은 1분기 매출은 75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6%, 106.3% 증가해 역대 1분기 중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9%, 44.2% 늘었다.
1분기 호실적은 치과 영업 정상화 단계에서 2D파노라마와 3D CT를 비롯해 전 제품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개발도상국 등에서 인기 높은 소형장비 매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구강 센서(I/O 센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했고, 구강 엑스선 발생장비(IOX) 매출은 169% 늘었다.
바텍은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 제조설비 투자를 강화하고, 선진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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