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발주한 원자력안전규제 지식관리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규제 지식의 관리 및 활용 극대화를 위한 AI 기반 지능형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24년까지 5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사업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원자력 안전규제 정보 수집방안 마련`, `지식 데이터 분류방안 마련 및 적용`, `지식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용` 등으로, 기술원 내 개인 PC 등에 산재돼 있는 지식을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술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솔트룩스는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원자력안전규제 지식 DB의 핵심 시스템 ‘아이솔로몬(Ai-Solomon)`을 구축했으며,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연구지식 공유 기반 마련 및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대규모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업무의 편의성과 행정적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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