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안경덕 신임 고용노동부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앞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신임 고용노동부장관의 중기중앙회 방문은 지난 5월 7일 취임 이후 경총, 한국노총 다음으로 세 번째 기관 방문으로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중소기업의 노동현안인 중대재해처벌법과 주52시간제도, 최저임금 등에 대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 기업들이 고용과 경영 전반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노동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현장을 관심 있게 들여다 봐달라"고 요청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도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비롯해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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