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에 기여할 것
동물병원 수의사 처방으로 치료가능
최근 반려동물 인구와 산업이 급속 성장하면서 제약사들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유한양행도 그 중 하나다. 노령화된 반려동물에 대한 케어활동과 관심 확대가 제약사를 움직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반려동물의 토탈헬스케어에 접목한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의 담당자는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One Health)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활동을 고심해 왔다. 이에 대한 첫 결과물이 바로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다.” 라고 말했다.
이 치료제는 ㈜지엔티파마가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2021년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증상이 비슷한 질환인 반려동물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려견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배변실수나 이유 없는 짖음 등으로 보호자에게도 큰 고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먹거리, 헬스케어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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