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인베스트먼트가 SK텔레콤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로부터 2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음악 관련 투자 확대에 나선다.
이번 투자 유치는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FNC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지난 3월 음악 IP 투자로 인기 가수 음원 총 372곡의 저작인접권을 확보했고, 음악 플랫폼 기업 미디어스코프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음악 관련 사업의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FNC인베스트먼트의 음악 컨텐츠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 자사가 지닌 역량을 결합하는 형태로 시너지를 도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FNC인베스트먼트 안석준 대표는 “투자자를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 FNC인베스트먼트는 설립 목적에 따라 음악 IP 확보 및 콘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관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