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의 ‘코리안 액터스200’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은 한국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배우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7일 오후 공개된 화보는 박서준의 솔직 담백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풍긴다. 측면 화보 역시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사색에 잠겨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소를 머금고 있는 컷은 다른 화보들과는 상반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박서준이 출연 작품에서 보여주는 담백하고, 섬세한 표현력이 이번 캠페인 화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매력적인 무드를 완성시켰다.
박서준은 2015년 영화 ‘악의 연대기’와 ‘뷰티 인사이드’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스크린 첫 주연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역을 맡아 고강도 액션 연기와 열혈 청춘의 싱그러움과 풋풋함을 선보이며 565만 명의 관객을 동원,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영화 ‘사자’에서는 악에 맞서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역으로 강렬한 다크미를 뽐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 바 있다.
박서준은 현재 영화 ‘드림(가제)’과 ‘콘크리트 유토피아’ 두 편의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리며 스크린에서의 빛나는 활약을 예고했다. ‘드림’은 영화 ‘스물’,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새롭게 각색한 재난 스릴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박서준은 두 작품을 연이어 촬영을 진행 중이어서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서준이 앞으로 장르를 막론하고 보여줄 연기 행보에 대중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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